기본반을 거쳐서 중급반을 듣고 있습니다. 단호한 결의가 자꾸 미루어지는 통에... 밀어붙이지 못하다가 지난달부터 이번달 중급반에 이르기까지 단호한 결의를 다지며.. 연일 계속되는 사투속에서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해커스 반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난주에... 제가 해커스를 추천한 후배로 부터... 해커스 반은 이미 다 마감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야 말았습니다. 승반고사때... 회사 일로 인해서 시험을 못본것이 화근이었던 것이죠... 저의 정보부족과... 안일함에.. 스스로 통탄할 따름입니다... 단과반의 경우도 사정은... 다를바 없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 저에게 맞는 수업들은 거의가 다 마감이 되었더군요... 몇일전부터 이글을 적고 싶었지만.. 내심 미루다가.. 이곳에다가 여쭈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저는 칼을 빼어 들었습니다... 해커스 반은 2개월 과정이기에 7월 8월... 해커스를 들으며.. 8월말 9월초 시험이라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그보다.. 7월달에 학원을 다닐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저로서는 가장 뼈아픈 현실입니다. 새벽4시 반에 일어나 피곤한줄 모르고 전철 안에서... 예습과 단어를 외우며 달려올 수 있었던건 선생님들의 명강의에 대한 욕심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루라도 빠지면.. 스스로의 목표는 물론.. 그로부터 또다시 좌절이라는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가는 자신을 밝견하게 될까바... 못일어날것 같은날은 밤을 새서라도 학원을 가곤 했었는데.. 7월이 가장 걱정입니다.. 7월에 해커스 반에 진입을 목표로 달려왔고... 그리고 해커스 반 진입과 함께 회사를 그만둘 생각에.. 6월초에 이미 사표까지 낸 상황에서... 7월 한달 넘치는 시간속에서 저 자신을 다잡을 수 있을지가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그만큼 해커스 반의 마감과 단과반의 조기 마감은 저에게 있어서는 충격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스스로를 다잡기 위해서 시간표를 짜고.. 계획을 세우면서 생각을 해봐도.. 두달 과정의 프리해커스를.. 한달에 끝낸다는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전.. 비록 학원에 수강을 못할지언정 해커스 인으로 토플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내고 싶은 의욕에 차있습니다... 후배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해커스 반에서 사용하는 본교재(수업중 배부하는 부교재 제외)는 해커스 반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구매 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지금 7월... 저에게 다시 투지를 불사를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것은 해커스 반에서 사용하는 교재들입니다.. 때론 교재보다 부교재의 양이 더 많을정도로 선생님들의 체계적으로 정리된 소스?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등록도 하지 않고 그런 것들까지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됩니다만.. 본교재의 경우. 본인이 돈을 내고 구입하는 것이기에 굳이 해커스반 진입한 학생이 아니라 하더라도.. 구입 할 수 있지 않습니까? 7월 한달.. 비록 해커스 반에.. 들어가신 분들은 다른 부교재들까지 겸해서 더욱더 열심히 하시겠지만.. 전.. 본교재들 만으로도.. 그들에 뒤지지 않을만큼 열심히 할 자신이 있고.. 그렇게 할 것입니다.. 쓸데 없이 글이 긴것 같습니다... 교재를 구입가능 한지 안한지가 지금의 저에게는 저의 공부할 의지를 계속 이어갈 유일한 수단입니다... 긴시간은 아니지만.. 해커스 선생님들에 대한 믿음으로.. 이곳까지 왔고 그분들의 바람과 저의 바램 그대로... 토플이라는 장벽에 걸려 저의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학원이 크지 않고.. 학생수는 많고... 그로 인해서... 시기를 놓치는 많은 학생들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결국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선택한 길은 해커스 였던 것이겠죠... 교재 구입에 대한 해커스 학원측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